여호와의 사자가 '기쁨과 승리'를 상징하던 길갈에서 떠나 '우는 사람들' 이라는 의미를 가진 보김으로 내려옵니다. (1절) 길갈에서 보김으로 내려오는 모습은 자기의 유익과 편의에 따라 그 땅에 사는 이방 민족을 모두 쫓아내지  못하고 남겨둔 이스라엘 민족이 앞으로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인지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도 더 이상 가나안 족속을 그 땅에서 몰아내지 않고 언약을 어긴 이스라엘의 가시와 올무가 되도록 두실 것입니다. 이런 여호와의 사자의 선언에 이스라엘은 소리 높여 울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이스라엘에는 여호수아를 비롯하여 출애굽을 알지 못라는 사람만 남게 됩니다. (셀라이프 1.2 19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