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드온은 적병의 말을 통해서 마침내 전쟁에서의 승리를 확신하게 됩니다. 기드온과 삼백 명의 용사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서 칼이 아니라 횃불들이 들어 있는 항아리와 나팔만 가지고 전쟁터에 나갑니다. 그들은 용사가 아니라 왕의 명령을 전하는 전령의 차림새였습니다. 기드온의 신호에 따라 일제히 항아리를 깨고 나팔을 불며 "여화와를 위하여 기드온을 위하여"라고 외치자 하나님께서 미디안 진영의 군인들이 놀라서 서로 찔러 죽이도록 만드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칼 한 번 휘두르지 않고 전쟁에서 승리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전쟁을 적의 사령관까지 죽이는 완벽한 승리로 이끄셨습니다.  (셀라이프 1.2 53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