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다는 길르앗 출신의 큰 용사였지만 비천한 출신이었기 때문에 유산을 나누지 않으려는 이복형제들에 내쫓겨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그런데 암몬이 이스라엘을 침공하려 하자 장로들이 찾아옵니다.  그가 싸움에 능하다는 소문을 듣고 온 장로들에게 지도자가 되어 암몬과 싸워달라는 요청을 받습니다. 어려울 때 모른 척하던 사람들이 이제 상황이 어려워지자 도와달라는 모습이 싫었지만, 간곡하게 우두머리가 되어 달라는 말을 뿌리치지 못하고 수락합니다. 입다가 제일 먼저 한 일은 미스바에서 기도한 것입니다. 필요할 때만 도움을 요청하는 장로들의 모습에서 이스라엘의 모습이 겹쳐보입니다.  (셀라이프 1.2 77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