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싸움을 벌이기에 앞서 입다는 암몬 왕에게 사신을 보내 왜 이땅을 치러 왔는지 묻습니다. 암몬 왕은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의 선조가 자기네 땅을 빼앗아갔다고 말하며 땅의 반환을 요구합니다. 입다는 출애굽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암몬 왕의 요구를 반박합니다. 이스라엘은 그들의 땅을 빼앗기는 커녕 지나가는 것도 허락하지 않자 멀리 돌아갔습니다. 그들이 취한 땅은 암몬이나 모압 사람의 땅이 아니라 헤스본 왕 시혼의 땅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암몬과 모압의 땅을 밟은 적도 없으며 하나님께서 허락한 땅, 곧 아모리 족속에게서 빼앗은 땅을 받았을 뿐입니다. (셀라이프 1.2 79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