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어리석은 사람의 말이 끼치는 폐해에 관해 설명합니다. 술 취한 사람이 아무렇게나 휘두르는 가시나무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와 타인에게 상처를 냅니다. (9절) '지나가는 행인'이란 책임 의식이나 주인 의식이 없이 그저 대충 시간만 보내고 돈을 받으려는 일꾼을 가리킵니다. 이런 사람에게 어떤 직책을 부여하고 함께 일하면 크게 손해를 볼 것입니다.(10절) 본문은 반복해서 실수를 되풀이하는 어리석은 자를 '개'에 비유합니다.(11절)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들보다 더 위험하고 해로운 사람은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기는 사람입니다.(12절) 이어 게으른 사람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생생하게 묘사합니다.(13-17절) (셀라이프 11.12 21page)